지구를 위해 승용차는 집에서 하루 쉬게 해 주세요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2017년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 Car Free Day)과 ‘친환경교통주간(9월 18일~22일)’을 맞아 22일 ‘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은 출근시간대 파주시청에 출입하는 차량을 통제하며 파주시 직원들은 자전거, 통근버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퇴근 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게 된다.

‘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해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교통 주간동안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운전할 때는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안하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1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이 시작돼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 2012년부터 전국적 행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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