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이 21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영재교육 진흥법 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영재교육 진흥법 개정의 주요 쟁점 진단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국제·국내적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 영재교육의 구조를 진단하고, 한국 영재교육의 진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 김주아 소장이 '영재교육 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요구 분석 결과 및 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후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각 개정 쟁점에 대한 지정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영재학회장인 인천재능대학교 하종덕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융합교육지원팀 정윤경 팀장, 서울대학교 이선영 교수, 부산대학교 서혜애 교수,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인호 장학사, 서울 응암초등학교 이성주 교사가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훈현 의원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영재교육 진흥법'은 2001년 제정된 이후 실질적인 내용상의 개정은 2005년 단 한 차례 뿐 이었고, 최근 10여 년간의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영재교육이 급변하는 내외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재교육 제도의 효과적 기능 수행 방안 및 개선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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