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1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제9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재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조진웅 등 영화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였고, 의원들은 영화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지고,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기원하였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위치한 DMZ와 다큐멘터리가 만나는 영화제로 2009년 1회 영화제를 시작한 이래 ‘평화, 소통,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올드마린보이’로 2014년 관객 480여만 명을 모으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진모영 감독이 내놓은 신작으로 탈북한 잠수부의 삶을 인간애 넘치게 담아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염종현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어느덧 9회를 맞이한 DMZ 국제다큐영화제가 작년에도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치는 등 다큐영화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잡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영화제에는 염종현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용수, 윤화섭, 정윤경 의원 등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하여 영화인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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