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 상수도관리사무소는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수돗물 공급 수요가 최대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상수도관리사무소 공무원 2개 반 9명을 편성해 취·정수장 4개소, 배수지 33개소, 가압장 95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특히 기계 및 전기설비, 주요배수관로의 누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통해 추석 전 보수를 완료하고 연휴기간 단수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현재 정수장이나 배수지 내부 물탱크 청소는 물론 시설물 주변 풀베기작업 등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와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권대성 상수도관리사무소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수돗물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급수사고에 대비해 추석연휴기간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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