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미국 현지 교민들에게 경남 향토식품 제공 및 홍보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미국 현지에서 추석맞이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도내 27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09개 품목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미라다(15524 La Mirada Blvd., La Mirada)에 경상남도 안테나숍에서 지난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맞이 대세일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양파국수, 인삼청, 망개떡, 감말랭이 희민들레즙, 도라지 제품 (도라지청, 도라지즙), 간고등어, 재첩국, 쥐포, 다슬기국, 찹쌀유과 등이다.
 
지난 수년간 경남도는 LA 한인축제의 적극 참여 등으로 경남의 농수산식품을 미국에 활발히 소개했으며, 특히 지난 7월 7일 캘리포니아주 라미라다에 경상남도 안테나숍을 개설하여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과 소비자 기호의 파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김준간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홍보 판촉전의 목적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미국 현지 교민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남의 향토식품을 제공하고, 아직 소개되지 않은 도내 다양한 제품을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홍보 판촉행사를 계기로 지난 수년간 일본시장의 침체로 인한 수출약세를 미주권 시장 확대로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김준간 과장 일행은 LA 방문 후 시애틀 지역으로 이동해 서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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