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되면서 사실상 연임이 유력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행장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연임 여부가 확정된다.

한편 박 행장은 지난 2001년 한국씨티은행의 전신인 한미은행에 합류해 기업금융본부장과 재무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04년 미국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을 인수한 뒤에는 경영그룹지원장과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쳤다.

또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지난 2014년 10월 행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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