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저녁7시에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특별공연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 4일 동안 특별공연으로 진행함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주마당창극’은 한옥, 판소리 등 전주의 대표 문화 자원을 결합한 레퍼토리 공연이다.

올해 선보이고 있는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는 전주마당창극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판소리 심청가의 ‘황성맹인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재해석했으며,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을 가미해 2017년판 심청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다.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가슴에 담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켓 1장(패키지)으로 마당창극, 전통체험, 잔치음식 세 가지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어 한층 더 흥겨운 잔치마당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패키지 티켓 1장을 구입하면 1장을 더 주는 ‘패키지 티켓 1+1 이벤트’는 반값에 ‘전주마당창극’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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