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7 경상북도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2017 경상북도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을 칠곡군과 경주시에서 개최해 400여명의 청년과 중장년을 채용한다.

경북도는 26일 칠곡국민체육센터, 27일에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7 경상북도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칠곡군(26일), 경주시(27일)가 주최하고 지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장년들에게는 다양하고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주고 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6일 칠곡권역 행사에는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 백선기 칠곡군수, 4개 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중장년층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27일 경주실내체육관에는 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 최양식 경주시장, 대학총장, 청년·중장년 구직자가 모인 가운데 일자리한마당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칠곡권역 행사에는 ㈜월드이앤지, ㈜동산공업, 창영프라테크(주)를 비롯하여 청년 채용우수기업인 ㈜화신정공, 혜원성모병원 등 지역 강소기업 30개 기업이 채용정보 상담을 실시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150명을 직원을 채용했다.

경주권역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등 80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250여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에서 성공취업을 위한 면접지원금 지급과 직업적성검사, 이미지메이킹, 취업컨설팅 등 희망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27일 경주권역 행사에는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명강사인 이민영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최신면접 트렌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경북도 산학관 일자리한마당 행사는 칠곡, 경주를 시작으로 구미(10월 25일), 11월 초 예정인 상주권역을 끝으로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한다.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인‘일자리 중심의 경제’구현을 위해 우리 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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