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찾은 고객 중에는 소문을 듣고 멀리 서울에서 찾아온 고추장 화로구이 마니아들도 있다. 눈길을 끄는 또다른 점은 농부아저씨처럼 구수하고 정겨움이 배어나는 주방장의 인심이다. 눈인사 한번이면 주방장의 넉넉한 인심에서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된다.홍천고추장화로구이 임동철 대표는 “손수 담근 고추장에 그날그날 직송된 제주 돼지 삼겹살을 버무려 숙성시킨 뒤 고기를 화덕에 구워내는 것이 맛을 내는 비법”이라고 살짝 귀띔한 뒤 “하지만 진짜 맛을 내는 비법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정성’이죠”라고 정겨운 미소를 지었다. <예약문의및 주소>서울본점 강남구 대치동 996-7 (02)-538-4714-5 인천분점 : (032)-466-6288
- 기자명 정혜연
- 입력 2005.06.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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