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 = 광양시 제공 >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 새마을회(회장 정용태)는 지난 26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광양시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마을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 실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중마부녀회원의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지역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온 우수지도자 표창과 새마을운동실천 다짐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용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정신은 ‘내’가 아닌 ‘우리’가 잘사는 것으로 시민과 더 넓게 소통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행복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차게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의 발전과 살 맛 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헌신해 오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새롭게 각오를 다져 마을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 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기념행사 이후에 열린 체육경기와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온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새마을지도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