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합천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가 신규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사·관광·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각종 규제가 완화돼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합천은 장경판전, 대장경판 등 세계문화·기록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의 고장이자 영상테마파크, 황매산 등 영상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 지역으로, 친수 공간이 많아 생태 레포츠관광지로서의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합천의 이미지, 보유 자원의 가치와 특성을 특구에 반영함으로써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관광자원과 특화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주요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 정원테마파크, 합천항공스쿨, 합천호 회양관광단지, 정양레포츠공원, 황매산 일원과 신규로 조성되는 국보테마파크 등 특구로 지정된 전체 면적 5만㎡에 여가·체험시설 등을 확충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민자 사업으로 새롭게 준비 중인 ‘합천 국보테마파크’에는 우리나라 국보 330점 중 150여점을 제작 설치하는 국보 미니어처랜드와 체험·영상학습관, 숙박시설, 자연휴양림 등의 역사 문화·힐링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 할 것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2017년 4월 기준, 전국적으로 186개의 특구(향토자원 분야 90개, 관광레포츠 분야 46개, 교육 분야 30개, 산업연구 분야 16개, 의료복지 분야 4개)가 지정되어 있지만 우리군의 경우 수려한 자연환경, 관광 명소, 레포츠 기반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음에도 지정된 특구가 없었다”며 “이번 특구 지정은 1년간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환경부와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 협의를 통해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로 우리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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