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한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가족과 친인척 등이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된 음식을 함께 섭취할 경우 집단 발생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음식을 익혀먹고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및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해야 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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