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 2025년까지 580억 원 투자 140명 고용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8일 오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최근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기업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8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원(대표 김세영)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45,230㎡에 2025년까지 580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점‧접착제, 테이프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력 140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삼원은 1972년 설립된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친환경 첨단소재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삼원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점착제는 라벨, 스티커와 같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자동차, 조선부품 관련 고기능성 제품, 전기‧전자‧IT산업 관련 Mobile, Display등에 적용되는 첨단 산업제품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유기용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화재위험이나 환경 위생상 문제가 적어 앞으로 친환경제품으로 다방면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주)삼원의 투자협약으로 영천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존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영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우수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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