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자활기업인 (유)이크린월드가 정부로부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가장 잘한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유)이크린월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7년 우수 자활기업 대회’에서 전북지역 최초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자활기업 선정은 전국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지역사회 공헌, 재정자립도 등 4개 분야 ‘우수 자활기업’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공헌 분야에 최종 선정된 (유)이크린월드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과 함게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유)이크린월드는 지난 2001년 덕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청소사업단으로 출발해 2008년 10월 자활기업을 설립, 청소용역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활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이크린월드는 지난해 11월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고용과 취약계층의 탈 빈곤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준홍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 (유)이크린월드’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금 지원과 청소서비스를 통해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개발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 지역의 자활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로빈곤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 및 자활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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