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9~10.1 보문 하이코 일원, 신라특별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제17회 경북과학축전’이 경주 보문 하이코 일원에서 9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경북과학축전은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 마인드를 심어주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경북지역 최대의 과학문화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푸른나비의 꿈, 상상의 미래를 향한 비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4차 산업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색기술’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로는 과학 관련 R&D 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한 과학 전시·체험과 자율주행, 청색기술,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로봇 등 과학 전시, 과학상자와 함께하는 과학경연대회, 도전골든벨, 3D 영상관, 어린이뮤지컬 공연, 초청강연, 유레카 사이언스 매직쇼, 사이언스버스킹,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행사가 진행되며, 경주만이 간직한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신라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체험마당에는 지진안전교육체험, 실감미디어 저작체험, 3D프린팅, 스마트뷰티, 로봇, 4D 무비카, 타임슬라이스, 가상화폐 채굴 전시, VR 트레드밀, 리얼 4D 큐브, 과학상자 코딩, KCSI 출동!과학수사대, 이동식 수처리 차량, 드론 교육 및 체험, 생활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일찍이 신라시대 뛰어난 과학기술을 보주는 유산이 많이 산재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북과학축전을 통하여,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길 바라며, 다채로운 주제로 행사내용을 구성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17회 경북과학축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천년고도 경주 보문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