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FTA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 앞서,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추석 연휴임에도 관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한·미FTA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백운규 산업부, 김은경 환경부, 김현미 국토부, 박능후 복지부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상조 공정위원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열린 자세로 미측과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유관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미FTA 관련 동향과 쟁점별 대응방안을 지속 점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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