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려한 자태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서양란’을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신품종 덴과타차프, 라징크, 엠화이트, 부라나차밍 등을 도입해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따른 화훼 품종개량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

음성지역 난 재배는 94년 대소면 오류리 유리온실단지를 시작으로 연간 92만여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 및 생산성에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덴파레 주산지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20농가가 첨단시설을 갖춘 대규모 유리온실에서 덴파레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친환경 재배를 통한 최고의 기술과 첨단시설을 통해 인력과 경비절감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서양란을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청투데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