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아이와 나, 가정과 직장이 행복한 서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일·가족을 균형 있게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결혼과 가족’, ‘성평등한 일과 돌봄’, ‘유연한 직장문화’ 3가지 주제로 웹툰, 포스터, 동영상 중 1인(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툰의 경우 8컷 이상의 완결본 만화 형식이어야만 되고, 포스터는 A2(420mm×600mm) 사이즈로 형식은 자유다. 동영상은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광고 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형식의 1분 이내 영상물이면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11월 8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 중 상위 10명(팀)의 입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은 200만 원, 우수상 2명은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은 각 50만 원, 입선 4명에게는 각 20만 원이다.
 
서울시는 수상된 작품을 시청사 옥외전광판, 시민청 담벼락미디어·시티갤러리, 일·가족양립 우수기업 시상식 등에서 상영 및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공모전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일·가정을 균형 있게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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