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황금추석연휴 추석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역대 최장기간인 10일간의 추석연휴동안 추석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시는 지난 10일간 770명의 인원이(77명/일) 시, 구청, 읍면동에 3개 분야 10개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황실장으로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전면 배치해 각종 비상사고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기동대책반을 운영하고 시청 및 구청의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아울러 상수도 관련 긴급 민원해결을 위한 응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이 가능했다.

이밖에도 추석연휴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중 큰 사건·사고 발생이 없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00여 공직자들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시를 믿고 함께 변화하는 포항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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