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위한 경산 미래전략 실행에 행정력 총동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지난 8월 경북도로부터 승인된 경산시 2030년 도시계획에서 인구는 42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경산의 새로운 미래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40만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경산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혁명 산업도시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경산시는 9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할 전담부서를 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산시의 ‘5대 미래 전략산업’은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인재산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신소재, 미래자동차 등 최근 신기술을 총망라하고 기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한 산업입지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전략 실현을 위해 경산시는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업연구소장 협의회가 3월 발족하고 5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분야별 산‧학‧연 추진협의체가 지난 4월 구성되었으며, 이를 전담할 전략사업추진단을 7월 신설했다.

무엇보다 5대 전략산업의 밑그림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약진흥재단 등의 연구기관과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등 주요 대학, 지역 기업들 간의 산‧학‧연‧관 전략회의를 20여 차례 개최했으며, 50여 세부과제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1회 전략과제 추진상황 회의를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경산시의 전략적 대응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래 신소재 산업분야에서 경북도의 국책 예타 사업인‘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정부의 지역 산업 기반구축사업으로「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탄소기업을 집적화하여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경산 탄소 협동화 단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타이타늄 소재 기반 육성 사업의 추진과 글로벌 4차산업혁명 연구기업이자 제조업 혁신 선진모델인 영국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첨단제조기술연구소)와 경산시 간의‘4차 산업혁명 대응 컨퍼런스’를 통한 국제적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정부 차원의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도 기획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비철금속 표면처리센터’, ‘전략소재부품 진흥원’, ‘사물 무선충전 실증센터’ 등 지역 주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의 융복합으로 지역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이 마련되어 추진 중에 있다.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할 전담부서를 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침없는 경산의 도전과 성과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와 경산 발전 전략의 재정립, 산업 패러다임 선도 노력이 작용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월 1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관하면서, 전략 추진 상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향 모색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선도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직접 사업 설명을 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경산이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미래 전략과 실행 안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함에 따라, 경제 산업 발전의 동력을 핵심 바탕으로 환경·복지·행복 건강이 조화된 40만 행복스마트시티 경산 구현의 실천전략이 구체화되고 그 목표 달성에도 한 발짝 더 가까워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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