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월화 드라마 보다는 낮아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tvN 새로운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TNMS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청률은 2.3%로 tvN 당일 본방송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지상파 월화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 11회차 전국 시청률 9.4%, 12회차 10.5% 보다 낮았고, KBS2 ‘마녀의 법정’ 시청률 6.5% 보다 낮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청률을 지상파와 동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시청률은 2.2%였다.

첫 방송에선 N포세대인 윤지호(정소민 분)와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 분)를 둘러싼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방송 초반 남동생 부부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내주고 방을 구하러 다니는 지호의 고군분투기는 애잔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위트와 진정성이 담긴 대사들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고 주요 배우들의 호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10일 오후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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