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 바쁜 일상속에서도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둘쨋주 화요일 오전 11시 “한 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로 시민들과 함께 해온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111번째 공연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가 이달 17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111번째 모닝콘서트 공연을 갖는다.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는 지난 2005년 12월 창단됐으며 희망이라는 뜻으로 “이것이 진정한 팝페라”라고 외치며 국내 및 전세계 팝페라계와 크로스 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도전장을 내밀고 출발한 팀이다.

지금까지 국내 공연장에서의 수많은 콘서트와 캐나다 벤쿠버 초청공연, SBS 스타킹, KBS 클래식 오딧세이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단원구성은 성악, 실용음악, 뮤지컬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의 구성으로 바리톤 라엘, 테너 지원선, 테너 박진철, 테너 김지원 씨가 출연한다.

이 날 프로그램은 Nella fantasia(영화 미션’ 중에서), 고백(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Amazing grace, Perhaps love,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복을 주는 사람, Impossible dream(뮤지컬 ‘맨 오브라만차’ 중에서),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에서), 푸니쿨리푸니쿨라, 오!해피데이(영화 ‘시스터 액트’ 중에서), Il mondo(영화 ‘어바웃 타임’ 중에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5000원(균일), 멤버십회원은 20%, 보훈·장애인은 50%를 각각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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