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던 류중일 감독이 LG 트윈스 사령탑을 이끌게 됐다.
 
류중일 LG 신임 감독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잠실야구장에서 공식 취임한다.
 
앞서 LG 구단은 지난 2일 류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해 팀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류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3년 총액 21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5억 원)을 받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문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상문 단장 등 프런트가 참석하고 선수단 대표로 주장인 류제국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류 감독은 198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1년 삼성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그는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등 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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