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수상작 22점, 수상작 적용 시제품 40점 등 전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0일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2017 경북문화콘텐츠공모 수상작 전시전’ 오프닝 가지고 다음달 10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9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전시에 이은 순회전시로 도·시군·공공기관 직원 및 도청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객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경북문화콘텐츠 디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열린다.
경북도는 10일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2017 경북문화콘텐츠공모 수상작 전시전 오프닝 커팅식을 가졌다.
전시되는 작품은 경북도가 문화콘텐츠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수상작 22점과 그 시제품 40점, 디자인 특별전으로 대구시각디자인협회에서 준비한 29점 등 총 91점이다.

이날 오프닝 테이프 커팅식에는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최보경(‘안동의 흥’, 계명문화대학교)씨와 장려상 수상자인 박영주(‘경상북도의 도조 풍요의 왜가리’, 개인)씨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시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들에 경북의 전통과 문화가 잘 반영되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찬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이 문화콘텐츠상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마케팅, 상품개발 등 경북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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