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종 150여대 농기계 구비, 969㎡ 규모 보관창고와 사무실 갖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오는 16일 경주시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의 업무를 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사업소는 안강읍 갑산리 927번지 일원에 건립해 안강, 강동, 천북, 현곡 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완료했으며, 총 4,868㎡의 부지에 969㎡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와 사무실을 갖췄다.
경주시는 오는 16일 안강읍 갑산리 927번지 일원에 건립한 경주시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의 업무를 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북부사업소 업무 개시를 통해 영농철 농기계 임대에 소요되는 각 농가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 4개읍면 주민들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할 때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는데, 북부사업소 설치로 인해 향후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0년 서악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2015년 양북면에 동부사업소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북부사업소까지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북부사업소는 40종 150여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어서,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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