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을 느끼고 싶어 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성공적인 작은성장동력 사업이 되고 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낙동강 습지일대에 조성된 약 5km의 연가길은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걸으며 각박한 도심 속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룬 지난달 하순부터 지금까지 추석연휴를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만개한 코스모스와 새로이 전시된 정크아트 등 예술작품을 보며 매년 새로워지는 초동 연가길에 호평을 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이후로 차월마을 주민들이 운영 중인 간이식당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생수, 어묵, 라면 등을 판매해 연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하면서 지역주민 소득도 창출하고 있어 내년이 더욱더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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