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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 극복 위한 힘 보태달라”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방미 외교를 하고 돌아온 여야 의원들을 만나 “각 당의 의견을 모아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외교안보에 관한 초당적 협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국회 동북아 평화협력 외교단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이석현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을 접견하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엄중하고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이 때, 추석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회 차원의 초당적 외교를 펼쳐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원 외교단은 방미 성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한과 미국 간 대화를 촉구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공조와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미국 측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이러한 의원외교가 단발적으로 그치면 안 된다”면서 “성과를 축적하고 또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잘 관리해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공공외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의원단의 방미 후기를 주제로 환담을 나누면서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국제 사회 공조 대응 노력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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