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꽃 잔치가 열리는 황룡강 일원 = 장성군 제공 >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가 13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황룡강 일원에서 다채로운 가을꽃 향연을 시작한다.

13일 저녁 6시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는 인기 개그맨 출신 이승환 MC의 사회로 인기가수 더원, 김수찬, 풍뎅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14일에는 오전에는 꽃길 5km를 걷는 ‘황룡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참여 신청을 한 참가자들에게 장성 특산품인 삼채로 만든 간장, 오일, 피클 중 하나와 함께 토시와 이벤트 쿠폰이 증정된다.

황룡강은 13.5km에 이르는 한국에서 가장 긴 ‘꽃강’으로, 이 일대 약 20만㎡(약 6만평) 규모의 꽃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이 대규모로 꾸며져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룡강 일원에는 테마별로 ‘장성 동화마을정원’ ‘문화정원’ ‘황룡정원’ ‘황금미로정원’ ‘포토정원’ ‘쉼터정원’ 6개의 정원이 만들어진다.

정원마다 동물체험, 도서, 푸드, 체험, 주막, 휴식 컨셉 꾸며져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모은 전동열차를 탑승하면 정원 곳곳에 들러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꽃길을 걷다 보면 꽃으로 만든 ‘돈벼락 터널’ ‘소원이 이루어지는 징검다리’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만날 수 있다.

꽃강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는 야간 조명도 설치돼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1만 원짜리 쿠폰을 구매하면 할인권 6매와 시식권 1매, 경품 응모권 1매를 주는 ‘웰컴 혜택 드림’ 이벤트도 열린다.

할인권을 이용해 음식점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고, 빵ㆍ쿠키를 맛볼 수 있는 시식권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구매자들만을 위한 경품 행사도 준비됐다.

휴대폰에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뒤 다섯 개 정원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를 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정원 다섯 곳을 방문해 QR코드로 사진을 찍으면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증정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 추석연휴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많은 분들이 황금빛으로 물든 황룡강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계시다”며 “지난해보다 더 화려하고 알차게 만들어진 ‘노란꽃잔치’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강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꽃잔치는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29일에는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애기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21회 백양 단풍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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