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발효차 심화과정 ‘발효차 티파티 플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태전 차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년전통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산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테이블셋팅을 이해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블셋팅은 음식을 매개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감동 있는 테이블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공동체에 대하여 이해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교육생들은 10월 24일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청태전 나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직접 청태전 찻자리를 준비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차 청태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태전은 4~6월에 야생 어린 차 잎을 하룻 동안 그늘에 말려 가마솥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증기로 쪄낸다.

그후 찻잎이 반죽이 될 때까지 절구로 빻아 그 반죽을 떡살에 눌러 주면서동전 모양으로 만든다

이것을 장흥의 맑은 햇빛과 바람에 말려 찻덩이 가운데를 꼬치에 끼우고 새끼줄을 고리로 만들어 그 사이에 끼워 넣는다.

그다음 처마나 집안에 걸어두면 표면에 푸른 이끼가 낀 것처럼 청색을 띠며 숙성이 이루어진다

청태전은 완전 발효차의 깊은 맛 위에서 미세한 떫은 맛을 디디고 경쾌하고 부드러운 맛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차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청태전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계승할 것”이라며, “또한 전통차의 다양한 응용 활용법을 전파하여 실생활에서 차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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