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튼튼 걷기 대회 = 여수시 제공 >
[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14번째 ‘혈관튼튼 건강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소호요트마리나를 출발해 동동다리를 거쳐 선소광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다.
 
참가대상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 가족 등 200명이며 17일까지 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홍보하고 행운권 추첨과 함께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된 건강걷기 대회는 지난 5월 13회까지 총 2600여 명의 참가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며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 해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자가 관리 지원을 위한 상설교육장 운영,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눈 합병증 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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