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강변, 아름다운 가을 꽃길 조성으로 관광객 눈길 끌어

경주시 황성동(동장 임동주)에서는 가을꽃의 으뜸인 국화 모종을 예술의 전당에서 축구공원 4~6구장 맞은편 북천강변에 식재하여 아름다운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황성동(동장 임동주)은 가을꽃의 으뜸인 국화 모종을 예술의 전당에서 축구공원 4~6구장 맞은편 북천강변에 식재해 아름다운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꽃길 조성은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중순에 식재하여 관광객들이 이달부터 늦가을까지 도심 속에서 만개한 국화꽃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실시됐다.

황성동 북천강변은 경주시민의 휴식공간인 황성공원과 각종 문화·체육행사가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축구공원을 아우르는 곳으로 상반기에는 봄·여름 꽃으로, 가을에는 국화로 꽃길을 조성해 북천도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환영의 의미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지난 여름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동민들이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계절이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한껏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아름다운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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