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2일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기계 취급이나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도내에서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는 404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에 반드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농작업에 적절한 복장과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작업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2일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기계 취급이나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기계로 일반도로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신호를 지키고, 등화장치를 작동하거나 야간반사판을 부착해 주위 차량에 정보를 주어야 한다,

특히 농기계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안태현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 음주, 운전미숙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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