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야외무대, 다양한 장르 춤·음악 선보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신명 2017 시월 愛’ 행사가 많은 축제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여성문화회관 최미선 관장의 무대연출로 40여명의 출연진들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춤과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궁중무용, 리듬댄스, 살풀이 춤, 밸리댄스, 무용극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가 함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축제 관람객이 어우러져 멋과 흥이 충만한 무대가 됐다.
 
 특히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공연한 실버아트스쿨 회원들과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춤에 대한 열정하나로 멋진 밸리댄스를 선보인 무용인 천다혜씨는 큰 박수를 받았다.
 
진주여성문화회관은 1999년 개관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5~6회의 문화공연과 경로위안잔치, 축하공연 등 900여회 공연을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정서 함양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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