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억의 유등띄우기'가 남강 일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단체와 진주여중학생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진주교 아래 유등띄우기 행사장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정명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용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성환찬 진주여중 교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단체간부를 비롯한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정옥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육인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김옥순) 회원과 명석면, 초장동 직원 및 단체원 등 140여명이 참여했고, 진주여중 교사와 학생, 진주교육지원청 직원 등 2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추억의 유등띄우기는 진주유등체험관에 집결해 유등 소원지를 작성하고, 남가람문화거리 행진 후 진주교 아래 행사장(제4부교 앞)에 모여 유등띄우기와 진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는 남강유등축제의 근간이자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유등대회를 재현한 행사다"며 "진주의 역사를 담은 유등띄우기 행사가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참여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추억의 유등 띄우기를 범시민적인 행사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9월에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창작등 만들기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1일부터 추억의 유등띄우기를 실시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태가 된 유등은 425여 년 전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에 기원하고 있으며 개천예술제의 '유등대회'로 이어져 오다 '유등띄우기' 체험행사로 변천한 것을 축제 기간 동안 범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재현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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