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들의 임용식에 부모님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은 16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35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식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해 임용장을 전달 받고 공무원 선서를 했다.
 
이날 임용식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 부모님 및 가족들은 앞으로 공직생활의 멘토가 될 각 부서 실과장과 선배 공무원과 함께 소통하고 기념촬영도 하며 새출발을 축하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인사말에서 “취업난을 뚫고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새출발을 축하한다. 그 동안은 경쟁하는 삶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배려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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