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팅가팅가 : Let’s Be Happy 展>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도심 속 재생 건축과 화려한 색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팅가팅가: Let’s Be Happy전>이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오는 2018년 1월 28일까지 전시된다. 

빈티지의 매력을 적극 활용한 아트테리어와 화려한 색감의 미술 작품들이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일  공간은 재생 건축된 건물이다.

이번 전시회 대표 작품은 국내에선 아직 낯설지만 유럽을 비롯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 ‘팅가팅가’다. 팅가팅가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의 작품들 중 화려하 색감으로 꾸며진 약 200여 점으로 구성된다. 가구공장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작품들은 공간에 대한 재해석과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동 초입에 위치한 공간 ‘인사 1길 컬처스페이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관광객,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을 전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요한 예술감독은 “일반 대중에게 아직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 작품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아프리카 미술의 근본은 ‘놀이’라고 한다. 이에 이번 전시 모토 또한 ‘아프리카 미술을 통해 즐겨보자’로 기획했다.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에는 현재의 바쁨은 잠깐 멈추고 바로 이 순간을 행복하게 ‘팅가팅가’ 즐기길 바란다”며 취지를 전했다. 

<팅가팅가: Let’s Be Happy 전>은 연중무휴로 평일 오전 11시부터(주말: 오전 10시~) 오후 8시까지 전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성인을 비롯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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