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강홍석 교수가 최근 국제 과학 저널 ‘JMCA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단독 교신저자로 투고한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8.87의 높은 영향력지수를 자랑하는 저널 ‘JMCA’는 태양전지, 2차 전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및 물 분해 등, 미래 에너지 소재 물질의 구현에 크기 기여하는 수준 높은 최신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 과학 전문 저널잡지이다.

전주대 강홍석 교수의 논문인 ‘Electronic Structure and Photocatalytic Band Offset of Few-layer GeP2’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2차원 층상물질을 매우 엄밀한 양자역학적 계산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 합성 가능성을 제안하는데 의미를 뒀다.

특히 이 반도체 물질이 태양빛의 존재 하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및 산소로 전환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음을 이론적 방법으로 예측했다.
이 잡지에서 실험 결과가 아닌 순전히 이론적 예측 결과를 표지논문으로 선정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해당 연구의 방법과 가치를 크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교수는 2008년도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에서 입재물리화학상, 2017년 5월 신동아 학원이사장이 수여하는 특별공로상, 2017년 8월 EAMC (European Advanced Materials Congress, Stockholm, Sweden, 2017) 에서 초청 강연을 수행하고 재료과학 분야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IAAM Medal’ 등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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