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7일 완도군 보길면 청별항 앞 해상에서 원거리 도서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어장 및 양식장 보호를 위한 해상방제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완도해역 방제책임 기관인 완도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안수협, 국민방제대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비함정 및 방제정 등 선박 12척, 유회수기 및 오일펜스 300m 등의 방제물품이 동원되었다.
 
이날 훈련은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파공부 봉쇄 및 적재유 이적 ▲해양오염방지구난조치와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가동 및 중질유부착재를 활용한 기름제거조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양오염사고 초기 완도해경 방제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마을 어촌계원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가 자체 방제물품을 이용하여 어장 및 양식장을 보호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2010년부터 강진 마량항, 해남 땅끝항, 노화·보길도, 금일도 등 원거리·도서지역에 어촌계원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방제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양오염사고 초기 완도해경 방제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마을 어촌계원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가 자체 방제물품을 이용하여 어장 및 양식장을 보호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2010년부터 강진 마량항, 해남 땅끝항, 노화·보길도, 금일도 등 원거리·도서지역에 어촌계원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방제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관계기관 및 민간방제세력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다도해 청정해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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