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대형공사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12곳과 일반 사업장 200여 곳에 대해 18일부터 11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난방 시작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영향과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해 마련됐다. 점검은 운정신도시 아파트 건설 대형공사장과 채석장,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등 다량배출 사업장 12곳을 우선 점검하고 민원발생이 잦은 사업장,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근의 사업장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수송차량의 세륜, 적정적재 및 덮개상태와 사업장의 세륜시설, 살수시설, 방진벽 등 억제시설 설치·운영여부, 사업장 주변도로 청결상태 등을 점검해 사안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발령되는 만큼 외출 시 황사마스크 착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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