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지역 최초 개최, OWHC 세계총회 사상 최대 회원도시 참여

- OWHC 개막식 착공 9년만에 준공을 앞둔 월정교에서 개최
 
경주시는 10월31일부터 개최되는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를 10여일 앞두고 모든 참여기관이 모여 행사진행과 안전대책, 숙박, 관광안내 등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를 10여일 앞두고 모든 참여기관이 모여 행사진행과 안전대책, 숙박, 관광안내 등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동양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OWHC 세계총회는 120개 회원도시 1,200여명 전문가 등이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시장단과 대표 그리고 전문가가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세계총회는 신라왕경8대 핵심유적정비복원 중에서 처음으로 10여 년 간의 공사 끝에 복원이 완공되는 월정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네스코 대표단을 비롯한 OWHC 회원도시 참가자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박4일간 시내일원과 하이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에는 월정교를 배경으로 디지털헤리티지 미디어아트쇼와 신라고취대, 국기원 태권도 시범, 줄타기 공연, 퓨전 국악 비보잉 퍼포먼스, 경주소년소녀합창단, 가수 박정현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하이코에서는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 주제로 6개 분야의 세션과 토론이 진행되며, 가보지 않아도 디지털 기술로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헤리티지 특별전과 회원도시 홍보관, 아태지역 전통예술단 초청공연 및 명사 토크콘서트 공연이 1층 전시관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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