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행사·축제장서 인기… 3D영상·즉석사진 등 다채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경주시 전역을 찾아다니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디지털 3D 아쿠아리움’을 콘셉트로 한 홍보버스 내부는 관람객들이 3D 안경을 쓰고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과 소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내용, 경주엑스포공원 콘텐츠 소개, 경주관광정보 등의 내용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K-POP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터치스크린 방식을 이용해 행사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보버스 안 모니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도 찍는 등 색다른 콘텐츠로 다양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기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보강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는 황성공원, 경주역, 성동시장, 첨성대 앞 등 경주시내 외에도 외동읍, 서면, 양남면, 양북면 등 경주 전역을 찾아다니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호찌민-경주엑스포 홍보와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홍보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 경상북도와 경주를 알리고 이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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