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소리 없이 위문공연을 하고 있어 소외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전주 모 방송국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지금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수차례 실시, 관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동안 공연단은 장애인 초청공연을 비롯, 군부대 위문공연,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실시함과 동시 봉사활동도 병행 실시,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단원들은 근무 중 짬짬이 틈을 내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며 연습을 하는 등 눈물나는 일정을 소화해 가고 있다. 공연단의 이 같은 눈물나는 선행이 알려지면서 관내 지평선홍보클럽과 새마을운동 김제시지회 등도 이들에 동참, 각종 위문품을 준비하여 불우이웃에 전달하면서 공연에 동참하고 있다.<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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