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복지센터 추진과 관련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복지관련 통·이장 120명이 19일 익산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사업추진과 관련 선진모델 견학을 위해 익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2017년 27개 읍면동 중 6개소를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고 지역의 안전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익산시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 정경숙 서비스연계계장은 익산시 찾아가는 복지센터 추진개요 및 경과,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박정임 맞춤형복지계장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사업 추진 노하우 등을 설명하며 따뜻한 마을공동체 실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여수시 관계자들은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의 안내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여수시 관계 공무원은 “견학을 통해 선도 지역인 익산시의 민관협력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익산시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익산시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사업 등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우수 지자체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 수도로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정부계획보다 한 해 앞선 2017년에 29개 전체 읍면동을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전환,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복지배움터로 급부상,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의 견학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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