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 공무원 23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MVP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구규모에서 경주시를 제치고 경북도내 제3의 도시로 우뚝 선 경산시가, 인구뿐만 아니라 재정, 기업유치, 수출, 지역내총생산 등 각종 지표에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대외로부터 시정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얻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을 맞아, 그간 남다른 업무능력과 열정으로 시정발전에 일조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또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경산 MVP 공무원’은 총 23명으로, 경산 발전 10대 전략추진 유공자 4명(김흥수, 권대호, 전현옥, 조영애), 시책 등 주요업무 추진 유공자 16명(김헌수, 김한섭, 심형택, 이동엽, 박주원, 서진교, 이상정, 황종현, 김미영, 장동훈, 권기현, 김소연, 이상철, 박원수, 김상열, 김명진), 상부기관 우수평가 유공자 3명(김순철, 이정우, 박인경)이 그 주인공들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항상 시정의 선봉에서 묵묵히 업무에 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준 MVP 공무원들의 노고와 업무능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능력 있는 우리시 공직자들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MVP 공무원들의 업무 경험담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과 함께, 경산시가 지향하는 ‘인구 40만 자족도시’, ‘창의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서로의 의견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능력 있는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도 공유하고, 한편으로는 시정과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9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집계결과 경주시를 133명 차이로 앞지르며, 인구 등의 규모면에서 포항과 구미에 이어 명실상부 경북 3대 도시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최근 경북은 물론, 주변 대도시에서도 인구감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유독 경산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시에서 그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택보급 확대, 그리고 시민편의를 위한 시책 등 삼박자를 고르게 추진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 공무원 23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MVP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인구 증가에 걸맞게 이를 뒷받침할 전략사업으로 4차산업 선도도시, 청색기술중심도시, 청년희망도시, 행복건강도시, 착한나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 창의문화도시 등 10대 전략을 수립·실현해 가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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