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안동지역 취약계층 자녀 40명을 초청해 경주문화 투어를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안동지역 취약계층 자녀 40명을 초청해 경주문화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GTC와 함께! 해피투어’ 행사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친밀감 증진 및 가족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엄마 아빠의 추억의 수학여행’ 코스로 유명한 대릉원 및 첨성대, 박물관 등을 문화 해설사와 함께 방문해 천년 고도의 숨결이 깃든 경주의 신라문화와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이들이 부모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놀이공원인 경주월드를 방문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투어로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공사 고유업무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투어 뿐만 아니라, 사랑의 헌혈, 보훈가족 초청 팸투어, 문화재지킴이, 기술인력을 활용한 지역주민 집수리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활동과 현장학습이 실질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식견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문화체험 투어 기회를더욱 확대해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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