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상 1부문, 개인시상 6개 부문 석권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과 19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관내 축산 농가의 젖소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의 낙농가가 참여해 농장별·개체별 개량 비교·평가를 통해 전국단위 우량젖소를 선발했으며 올해는 전국 32개 시·군 93농가에서 총 212마리가 출품됐다. 고양시에서는 6농가에서 14마리를 출품했으며 종합시상 1개 부문, 개인시상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품평은 육성, 미경산, 2세경산 등 1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고양시의 경우 ▲마동농장 김숙배 씨 1부(육성 주니어) 최우수 ▲억척농장 한동호 씨 5부(미경산 미들) 최우수, 우수 ▲신흥농장 김연심 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우수 ▲경연농장 이경배 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최우수, 3부(육성 시니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양시는 지역대항전인 카운티 허드(county herd)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관내 젖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의 발굴 및 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고능력우 선발과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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