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가자 창원으로! 즐기자 세계 속의 먹거리!’라는 주제로 ‘제5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의창구 신월동 용지문화공원에서 5000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음식문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해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우리음식의 다양성우수성을 홍보해 ‘2018년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전국 케이크경연대회’로 꾸며졌다.
 
  사장을 찾은 정구창 창원식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한상대회와 내년도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대비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시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겠으며 세계음식(할랄) 등의 다양한 시식을 체험하고 새로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계음식체험시식관(할랄), 음식문화기획전시관, 요리경연대회 경연작품 전시관, 참여도가 높은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식품업체 20여개소가 참여하는 홍보 판매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홍보관을 비롯한 떡메치기, 차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창원방문의 해를 기념해 ‘미더덕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5회차 이어온 ‘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향토음식 분야 라이브경연 대상은 두부파이와 콜라비 전어쌈, 아귀스테이크와 카포나타, 홍시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마산대학교 장지철‧박진희씨 팀이 전시경연 대상은 양념갈비찜, 궁중갈비찜을 내놓은 이경숙씨가 차지했다.

또한 제빵분야 케이크경연에서는 벚꽃케이크를 만든 김진미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각 경연 대상수상자들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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