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23일 재단 시민사랑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광주교도소의 암매장 추정 장소에 대한 발굴 조사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해 발견 여부는 15~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발굴 장소는 5·18 당시 교도소에서 농장으로 사용했던 땅으로 길이는 117m 구간이다.
재단은 광주교도소 외에 7공수여단이 주둔했던 제2수원지 상류쪽과 화순 너릿재 인근 등도 올해 안에 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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