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삶을 단순하게 살아간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러한 단순함 속에는 집중이상의 몰입도를 보이는 자신만의 영역이 존재한다.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들, 워렌 버핏과 같은 투자자들,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CEO들을 보면 고도로 집중된 상태로 몰입도를 높이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비범한 업적을 이루었다. 

이러한 개인의 천재성을 일깨워 주는 힘을 몰입이라고 강조하면서 독자들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책 한권이 있다. 

저자 황농문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7년 동안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가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실제로 그는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몰입적 사고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해보기도 했다.

책에서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힘은 잠재력이지만 그러한 힘을 깨우는 것도 몰입이라는 독자에게 전하면서 몰입의 집중도를 키울수록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몰입의 방법으로 인생을 바꾸는 패러다임을 연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높다고 할수 있다.

집중이라는 다른 개념의 몰입은 인생을 바꾸고 인생의 전환점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정의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영역이다.

책에서는 몰입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스스로 배우지도 않은 미분을 풀어낸 저학년 학생의 일화를 전하면서 자유롭게 자연스런 흐름으로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자신의 분야에서 연구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자는 몰입을 생활에서 바로 시도하려면 어떤 준비를 갖춰야 할지, 어떻게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을 할 수 있는지 5단계에 걸쳐 설명한다.

저자는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이다. 몰입적 사고야말로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이끌어내고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라고 책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