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방식 지역주민 주체 맞춤형 일자리 창충

[일요서울 | 부천 조동옥 기자] 부천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경제방식의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단비기업’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어 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단비기업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 수상자
  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가 지난 20일 송내어울마당에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 및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담은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부천시민과 시 소재 학교, 단체, 사업체에 속해 있는 사람에게까지 폭 넓게 참여의 문을 열어 놓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총 58개 팀의 접수를 받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1개의 팀에게 워크숍, 멘토링을 거쳐 20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통해 창업부분 10개 팀, 청소년 아이디어 부분 2개 팀을 선정하였다.
 
대상인 ‘단비 시옷’ 상에는 ‘주민 간 차량공유 플랫폼’의 카쉬팀이, 최우수상인‘단비 으뜸’상에는‘경력단절 여성을 이용한 전통 한복 제작’의 한땀공예 공방 교실과 ‘다문화 가정과 결합한 관광정보 서비스’의 씨톡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인 ‘단비 버금’상에 3개 팀, 장려상인 ‘단비 혁신’상에 4팀이 각각 선정됐다.
 
청소년 아이디어부분은 ‘저소득 한부모의 취업문제와 경제적 자활 해결’의 민예슬 학생과‘쓰레기로 만든 쓰레기통’의 구구쓰팀이 선정됐다.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창업공간, 전문멘토링이 지원되며,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그리고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창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일자리경제과 이용우 과장은“이번 경연대회가 부천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단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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